약과 궁합이 안 맞는 음식 종류

약과 궁합이 안 맞는 음식 종류

주변에 보면 조금만 아파도 약을 먹는 사람이 있고 꾹 참고 끝까지 안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일상을 살면서 아예 약을 안먹으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약을 먹더라도 어떤 음식을 함께 먹으면 아예 약효가 떨어지는 궁합이 있고 혹은 오히려 역 효과가 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약을 먹는건 몸에 좋으라고 먹는 것인데 오히려 몸을 망치는 길이 될 수 있으니까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무조건 지켜야 되는 건 아닐수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지켜야할 약 먹는 습관과 함게 약에 따라서 언제 먹는 것이 좋은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고혈압약
• 변비약, 항생제
• 약 복용 시간
• 마지막 한마디

고혈압약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액의 압력이 정상범위보다 높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고혈압이 심해진다면 뇌졸중 등 신체에 굉장히 큰 타격을 주는 혀로간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혈관질환은 생명과도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약을 복용해주어야 합니다.

고혈압약을 먹는다면 특히 과일종류에도 신경을 많이 써 주어야 합니다. 포도 같은 경우는 고혈압약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약이 분해가 잘 안되서 모두 몸에 흡수가 되서 오히려 혈압이 갑자기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자몽또한 고혈압약과 함께 섭취를 하면 약물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포도나 자몽같은 과일은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바나나는 실제로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간식으로 먹기에 굉장히 좋은 간식입니다. 그렇지만 이뇨제 성분의 고혈압약을 먹고 있다면 바나나를 드시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이뇨제는 칼륨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바나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서 칼륨이 풍부한 과일이기 때문에 이뇨제와 바나나를 함께 복용하면 체내의 칼륨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기 때문에 고칼륨혈증이 생겨서 심하면 심장마비 증상까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차로 가장 많이 마시는 녹차를 고혈압약과 함께 복용하면 약의 효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녹차 속 항상화 성분이 카테킨이 고혈압약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함께 드시면 안됩니다. 또한 티라민이 많이 들어가 있는 치즈 또한 고혈압약과 복용을 한다면 파르길린이라는 성분의 작용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뇌졸중까지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변비약, 항생제

변비약이나 항생제를 먹고 있다면 유제품 음식은 조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제품에 들어가 있는 칼슘은 우리가 먹는 약에 들어가 있는 성분이 하는 일중에 하나로 약의 성분이 온전하게 장까지 갈 수 있는 효능을 막습니다. 약은 위산에 분해되지 않고 알칼리성 환경인 대장에서 약의 효능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 졌는데 우유와 함께 이런 약을 먹는다면 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약이 위에서 다 녹아 위경련이 오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는 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죽이는 약으로 매우 다양한 종류의 약이 있씁니다. 특히 몸에 염증등이 있을때 주로 처방을 받아서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유산균을 함께 먹으면 항생제가 유산균까지 죽이게 됩니다. 유산균은 장내 균총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항생제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약 복융후 2시간 후에 유산균을 먹는것이 좋고 되도록이면 약과 함께 복용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복용 시간

많은 분들이 약을 먹을때 식사를 하고나서 30분 후에 드시는 것이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약들이 식후 30분에 먹는 것이 좋은게 아닙니다. 

당뇨병 약은 식전에 복용을 하는 것이 대두분입니다. 음식물로 인한 약 흡수의 방해를 막기 위해서 결핵약도 식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제산제도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쓰리다고 해서 급하게 일시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는 좋은 복용 법이 아닙니다. 

주로 하루에 한번막 먹어도 되는 약같은 경우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약들은 공복인 상태에서 먹어야 효과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음식물과 만나면 오히려 흡수율이 증가하는 약도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오히려 식전에 먹으면 약효과 퍼져서 소화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종합감기약이나 코감기약 같은 경우는 하루일과가 끝나고 나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약들은 몸이 나른해 지고 졸음이 오는 증상을 함께 동반하게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약같은 경우도 저녁 이후에 먹어야지 혈중 지방 성분의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한마디 

약은 건강을 위해서 먹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사소한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오히려 안 먹으니만 못한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약을 구매했을때 약사분이 말해주는 시간을 지켜서 복용을 하고 함께 먹으면 안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약사를 통해서 구매한 약이 아니라 일반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는 약또한 약과 함께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에 자세하게 나와있으니까 그냥 버리지 말고 꼭 한번 읽어보고 나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